성균관 차례상 표준안, 겨우 이정도로 될까
실생활 정보 차례는 설날, 추석과 같은 명절에 조상을 위해 지내는 제사를 뜻합니다. 제사는 특정 죽은 분을 위해 지내지만 차례는 집안 조상들을 위해 한 번에 지내는 제사이기 때문에 부모, 조부모, 증조부모, 고조부모님 등까지 4대를 대접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에서는 연마다 명절 차례상 옷차림 비용을 조사하여 발표하는데 올해는 67인 가족 기준 차례상 옷차림 구매비용이 전통시장 기준으로 평균 24만 3,273원, 대형마트 기준 30만 7,430원으로 작년 대비 평균 8 이상 상승했습니다.
8나 상승하여 모든 가계에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가격이 많이 상승한 품목은 채소류와 나물류이고 하락한 품목은 축산물과 수산물, 쌀 등입니다.
설 차례상 간편하게 차리는 법
설 차례상 간편하게 차리는 법은 필요한 음식만 올리는 것 입니다. 설 차례상은 집집마다. 다르고 지역이나 가문마다. 다릅니다. 율곡 이이와 퇴계 이황도 달랐습니다. 즉, 차례를 지내는 가족들끼이 서로 협의하여 음식을 준비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격몽요결에 보시면 제사를 지는 것은 정성을 다하는 마음과 공경하는 마음만 있다면야 그뿐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집안 형편에 맞게 하면 되는 것이고 병이 났으면 몸 상태에 맞추어하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음식을 정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성균관 의례정립위원회에서 권하는 설 차례상 간편하게 차리는 법을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차례상 표준안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는 최근 제례문화 바로알기 사업의 하나로 차례상의 표준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의하면 추석차례상의 기본은 송편, 나물, 구이적, 김치, 과일4가지과 술 등입니다. 여기에 여유가 된다면 육류, 생선, 떡 등을 올릴 수 있습니다. 위에서도 봤지만 기름에 튀기거나 지진 음식은 차례상에 꼭 올리지 않아도 됩니다.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 측은 각 가정의 형편에 맞게 음식을 하는 것이 고전적인 예법이고 마음과 정성은 음식의 가짓수에 있지 않다 고 합니다.
이 정도 상차림이라면 젊은 세대들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간소화한 차례상에 대한 정리 이제 몇 주 후면 추석명절이 시작됩니다. 지금은 명절날 해외여행을 가는 등 모든 가족이 다. 모여 차례를 지내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미리 부모님 산소를 찾아 벌초와 성묘를 하고 긴 연휴는 각 가정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