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 ] 수입 맥주병, 유리병, 위스키잔, 와인잔, 양주잔 분리수거 하는법!
작년 6월경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갔었을 때 이제 막 팔레트에 진열되어 있었던 그 당시 신상 위스키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굉장히 맛있게 먹었었고 다시 재구매를 하러 갔으나 한 달 뒤 바로 진열매대에서 빠져서 굉장히 아쉬움을 줬었던 위스키가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반년이 훌쩍 지난 지금 이제는 진열매대에 언제나 진열되어 있으나, 덩달아 새로운 위스키들이 줄줄이 나오고 있어서 볼 때마다 항상 다음번에는 꼭 저걸 사야지 했었습니다.
마침 어제 개인적으로 시간이 있어서 오랜만에 트레이더스를 갔었습니다. 아직 트레이더스 위스키 코너가 숨 고르기를 하는 중이라 마땅히 살게 없었고, 그나마 구매하려 했었던 “네이키드 몰트”가 없어서 고민하던 와중에 다시 한번 맛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마치 메말라 있던 트레이더스 위스키에 한줄기 빛과 같은 녀석 같았습니다.
작년 6월경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갔었을 때 이제 막 팔레트에 진열되어 있었던 그 당시 신상 위스키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굉장히 맛있게 먹었었고 다시 재구매를 하러 갔으나 한 달 뒤 바로 진열매대에서 빠져서 굉장히 아쉬움을 줬었던 위스키가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반년이 훌쩍 지난 지금 이제는 진열매대에 언제나 진열되어 있으나, 덩달아 새로운 위스키들이 줄줄이 나오고 있어서 볼 때마다 항상 다음번에는 꼭 저걸 사야지 했었습니다.
마침 어제 개인적으로 시간이 있어서 오랜만에 트레이더스를 갔었습니다. 아직 트레이더스 위스키 코너가 숨 고르기를 하는 중이라 마땅히 살게 없었고, 그나마 구매하려 했었던 “네이키드 몰트”가 없어서 고민하던 와중에 다시 한번 맛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마치 메말라 있던 트레이더스 위스키에 한줄기 빛과 같은 녀석 같았습니다.
스코틀랜드 게일어로 “꽃들이 피어 있는 곳”이라는 뜻의 블라드녹은 1817년 존 맥클레랜드와 토마스 맥클레랜드 형제에 의해 설립된 스코틀랜드 로우랜드에 위치한 증류소입니다. 동시에 스코틀랜드의 최남단에 위치한 증류소라는 타이틀도 가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뜻을 가진 블라드녹 증류소의 일대기는 그리 썩 아름답지 못했습니다. 설립된 증류소는 경영악화로 폐쇄되었다가 다른 곳에 인수가 되고 또다시 폐쇄가 되고 심지어 증류기기들이 팔리는 등 최근 2014년까지 증류소 재가동과 인수와 폐쇄를 반복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2015년 호주의 요거트 회사의 소유주인 데이비드 프라이어에게 인수가 되고 2017년 증류소를 재가동하였습니다. 이어 증류소 투어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하면서 2019년 마스터 디스틸러 이안 맥밀란이 퇴사로 맥켈란의 역작을 만들어 냈던 닉 세비지를 영입을 하면서 지금의 블라드녹을 완성시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문을 여닫고 다시 새롭게 시작한 증류소이지만, 공식적인 제품의 라인업은 가짓수가 꽤 많이 있습니다.
비나야, 삼사라, 14년, 19년 등등 정식라인업과 지금은 단종이 된 기념 한정판과, 워터풀과 같은 증류소 방문 시에만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이 있습니다. 그중 블라드녹 비나야는 엔트리급 제품으로써 대형마트나 주류샵에서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블라드 녹 “비나야”
산스크리트어로써 “존경과 감사”를 뜻하는 비나야는 숙성년수가 표기가 되어있지 않은 NAS제품입니다.
지금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79,800원에 구매를 하였고, 처음 샀을 당시에 기억으로는 6만 원 후반 대였던 걸로 기억이 되는 것이 위스키 가격이 그새 이만큼이나 많이 올랐구나 싶었습니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위스키병 답지 않게 넓고 얕게 각진 병의 모양이었습니다. 다 마시고 이 병에 디퓨저를 해 놓아도 예쁠 것 같아서 다 마셔놓고 공병을 한동안 잘 모셔놓았다가 이사를 하면서 버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46.7%이며 퍼스트필 버번캐스크와 퍼스트필 쉐리캐스크를 이용해 숙성을 하였습니다. 가장 엔트리급 제품에 이런 퍼스트필 캐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블라드녹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냉각여과를 거치지 않고 그대로 담아내어 본래의 색과 형태를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숙성년도 표기
위와 같이 블루 블랙 레드라벨등으로 차별화 마케팅 전략을 통하여 블루라벨 모델을 고급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관심이 많으신 분이시라면 위스키에 숙성연도가 표기 없이 [no age statement]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3년 원액과 30년 원액을 블렌딩해도 법규상 3년을 표기해야 하기 때문에 숙성년수를 표기 안 하고 출시하고 있습니다.
조니워커 레드/블랙/블루라벨 마시는 법
보통 칵테일로 즐길 경우 레드라벨을 선택하여 물과 가볍게 희석하거나 스트레이트로 즐길 경우는 블랙 또는 블루 라벨이 좋습니다. 블루라벨은 달콤한 토피향과 신선항 과일향에 더불어 스파이스 한 향이 더해져 매력적입니다. 숙성된 곡물의 달콤하면서 부드럽고 묵직한 무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알코올 도수가 40도로 높아 스트레이트가 부담스럽거나 처음 접할 경우에는 얼음 또는 물과 1:1로 희석하는 온 더락 방식으로 즐기면 좋습니다. 하이볼로 마실경우에는 위스키 잔에 얼음을 가득 채우고 원액과 토닉워터 또는 탄산수를 1:3 비율로 즐기면 좋습니다. 레몬즙을 추가해도 좋으며 비율은 본인에게 맞추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