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니에르 여전히 진행 중 경험담 들어보실래요

메니에르 여전히 진행 중 경험담 들어보실래요

내이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난청, 어지럼증, 이명, 이충만감의 4대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

메니에르병은 프랑스 의사 메니에르가 1861년에 처음으로 기술한 질환으로 재발성 어지럼증, 청력 저하, 이명, 귀가 먹먹한 느낌이 드는 현상을 특징으로 하는 내이(속귀) 질환입니다. 어지럼증은 수십 분에서 수일까지 갈 수 있으나 대개는 몇 시간 지속된 후에 호전되며, 토할 것 같은 느낌(오심)과 실제 토하는 증상을 동반합니다. 귀가 종종 먹먹한 느낌이 들리며 잘 안 들리고 이명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처음 치료는 한달 가까이 걸렸습니다. 처음 치료는 한달 가까이 걸렸습니다.
처음 치료는 한달 가까이 걸렸습니다.

처음 치료는 한달 가까이 걸렸습니다.

약을 받고 모든 음식에서 소금을 제거했습니다. 가족들이 소금을 아예 안 먹으면 어떡하냐고 몸에 안 좋다고 했지만 저는 어지러워서 구역질 나던 상태였고 예민해진 마음에 화도 내면서 상관 말라고 그랬어요. 어지러울 바에는 그게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도무지 걷는 게 무섭고 지하철을 타는 게 두려웠습니다. 약을 먹고 간이 거의 안 된 음식을 먹고 다시 병원을 가고 약 한 달 동안 거의 그렇게 지냈습니다. 그러면서 차차 내가 얼마나 정상이 아니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메니에르병 증상메니에르병 증상
메니에르병 증상

메니에르병 증상

주요 증상은 귀에 삐소리가 나는 이명현상이나 귀가 먹먹할 때가 많다. 그리고 청력손실이 발생한다. 더불어 주위가 심하게 도는 현기증 발작이 30분에서 3시간 가량 나타나고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현기증 발작이 발생하는 경우 의식이 분명하고, 발작후에는 매우 지쳐 긴 시간 동안 잠을 자는 경우도 있다. 일부 환자의 경우는 발작이 짧은 시간 동안 여러번 일어나고, 또 다른 환자는 수주 ~ 수년에 걸쳐 한 번씩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현기증 발작은 특별한 예고 없이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증상이 심하면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2.귀

빙빙 도는 어지럼증은 이석증이 대표적입니다.

전정기관에 자리잡고 있어야할 이석이 떨어져 나와서 세반고리관 속을 돌아다니며 자극해서 어지럼증을 일으킵니다. 보통 가만히 있으면 괜찮은데, 머리 위치와 관련된 특정 자세를 취하면 빙글빙글 도는 현기증을 느끼다가 1분 이내로 나아집니다. 평형기관쪽에 염증이 생기는 ”전정신경염”의 경우에는 가만히 있어도 빙빙 도는 어지럼증이 하루 이틀 지속됩니다. 제가 겪고있는 메니에르는 내림프관의 내림프액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져서 내림프관이 부어오르면서 어지럼증, 귀울림, 먹먹함, 청력저하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3. 전신 질환

빈혈이나 극식함 스트레스와 피로가 있더라도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몸 상태가 안좋았을때의 어지럼증은 빙빙 도는건 아니고 어질어질하거나 아찔하거나, 머리가 맑지 않은 느낌이라고 합니다. 4. 심리적 요인

최근에는 우울, 불안, 공황장애 등의 원인으로 어지럼증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어지럼증 경험이 트라우마로 작용하여 어지럼증에 관련된 뇌의 회로들이 예민해지면서,

붕 떠 있는 느낌이 들거나,

머리가 맑지 않고 쓰러질것 같거나,

중심을 잃을것 같은 불안감이 증폭되어,

일상생활에서 어지럼증을 달고 사는 경우도 생긴다고 하는데요.

이를 ”만성 주관적 어지럼증” 이라고 말합니다.

메니에르는 초기에 진단도 어렵습니다.

병의 진행단계를 4단계로 나눴을 때 저는 약 2단계일 때 병원에 방문한거라 병원에서 설명하더군요. 이보다 이전에는 진단도 애매하다고 하더군요. 대학병원의 경우 저 정도의 증상은 경증이라 진단도 안 해줄 가능성이 크다고 제가 방문한 병원에서는 이렇게 설명하셨어요. 다행인 건지 청력 검사에서 저는 메니에르의 특징적인 결괏값이 나타났고 증상도 일반적인 분들과 비슷하다고 하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처럼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비슷하게 설명한다고 하시더군요.

메니에르 병 증상

메니에르병의 주된 증상으로는 반복적인 어지러움, 청력 저하, 귀울림, 귓속의 먹먹함 등이 있습니다. 때로는 심한 어지럼과 함께 메스꺼움, 구토 및 두통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환자마다 증상이 매우 다양해서 처음부터 이런 모든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특히, 어지럼증은 특별한 조짐 없이 발생하며 그 정도와 지속 시간도 다양합니다. 어지럼증은 보통 20분에서 하루 이상 지속될 수 있고, 회복하는 데 1~3일까지 걸리기도 합니다. 어지럼증의 빈도는 한 달에 한 번 미만에서 열 번 이상까지 다양한 편이며, 어지러운 증상이 심하고 자주 반복되는 경우에는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청력 감소의 경우, 처음에는 낮은음에 대한 청력이 감소하며 서서히 진행합니다. 병이 진행되면 점차 모든 높낮이에 대한 청력이 감소합니다. 청력 감소에 동반되는 증상으로는 귀울림이 있습니다. 메니에르병 환자 10명 중 2명은 양쪽 귀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4. 메니에르 병 진단

메니에르병의 특징인 내림프수종을 진단하기 위해서 관찰이 필요한데, 내림프관이 귀 깊은 곳에 있기 때문에 직접 관찰하기가 어렵고, CT나 MRI와 같은 영상으로도 알아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메니에르병은 어지럼증 및 청력 감소의 양상과 청력 검사 결과로 진단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정확하게 진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꾸준하게 경과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필요한 경우 특수 청력 검사나 온도안진 검사 등이 추가적으로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현기증 혹은 어지럼증

난청 증상과 함께 현기증을 느낄 가능성도 존재한다. 갑자기 어지러워 중심을 잡기 힘들거나 제대로 걷지 못할 경우 메니에르병 혹은 돌발성 난청을 의심할 수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쪽귀가 먹먹한 증상으로 병원에 다녀온 후기와 돌발성 난청 증상에 대해 알아봤다. 원인을 알 수 없는 게 무척 답답하지만 돌발성 난청이라면 경구 스테로이드제를 10알이 넘도록 먹어야 한다니 일단 다행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