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랑 의미 핵심 정리 설화 해제 해설

밀양아리랑 의미 핵심 정리 설화 해제 해설

오늘은 정석가 에 관련 문학 정보를 알려드릴께요. 정석가 해석 해설입니다. [1] 징이여 돌이여 (임금님이) 지금에 (우리 앞에) 계시옵니다. / 징이여 돌이여 지금에 계시옵니다. / 태평성대에 노닐고 싶습니다. [2] 바삭바삭한 가는 모래 벼랑에 / 바삭바삭한 가는 모래 벼랑에 / 구운 밤 닷되를 심습니다. / 그 밤이 움이 돋아 싹이 나야 / 그 밤이 움이 돋아 싹이 나야 / 덕(德)이 있는 임과 이별하고 싶습니다. [3] 옥으로 연꽃을 새깁니다. / 옥으로 연꽃을 새깁니다. / (그 꽃을) 바위 위에 접붙입니다. / 그 꽃이 세 묶음이 피어야 / 그 꽃이 세 묶음이 피어야만 / 유덕하신 임과 이별하고 싶습니다. [4] 무쇠로 철릭(관복)을 말아 / 무쇠로 철릭(관복)을 말아 / 철사로 주름을 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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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 설화


청산별곡, 힘겨운 현실을 회피하는 공간인 청산을 노래하다.

오늘 분석할 문학 작품은 고려가요인 ”청산별곡(靑山別曲)”입니다.

”청산”은 푸른 산이라는 의미이고, 자연을 의미하지요.

즉, 청산이라는 자연의 일부분을 통해서 자연 전체를 표현하는 대유법이 사용된 표현입니다.

또 청산은 이상향, 현실 도피처를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작품 속 화자는 청산에 살고 싶다는 말을 반복합니다.

이것은 현재 살아가고 있는 공간이 만족스럽지 않음을 의미하는 것이지요.

따라서 ”청산”이라는 공간은 특정한 곳이 아니라 힘겨운 현실을 벗어날 수 있는 이상적 공간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 작품을 공부할 때 여러 가지 주제로 해석할 수 있음을 배우는데. 사실 ”청산”은 현실 도피처라고 보는 것이 가장 합당할 것 같습니다.

아랑 설화

”밀양아리랑’에는 영남루에 얽힌 전설이 있다. 옛날 밀양 부사에게 아랑(阿娘)이라는 예쁜 딸이 있었는데 젊은 관노가 아랑을 사모해 아랑의 유모를 매수한 뒤 아랑을 영남루로 유인했다. 관노는 아랑에게 사랑을 호소했지만 아랑이 꾸짖으며 거절하자 관노는 칼로 아랑을 죽였다. 밀양의 부녀자들은 아랑의 정절을 흠모하여 노래로써 찬미했다고 한다. 세마치장단에 맞추어 비교적 빠르게 부르며 활달한 느낌을 준다.

청산별곡 구절 및 현대어 풀이

1연. 구절 풀이 * 살어리: 살어리랏다의 생략형. 율조를 맞추기 위한 생략적 표현. 살리라, 살겠노라, 살고 싶구나, 살아갈 것이로다, 살았으면 좋았을 것을 등이 해석이 가능하다.

* 청산(靑山): 살어리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이상향의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고, 현실 도피의 성격, 즉 피난처의 의미를 가질 수도 있다.

* 멀위랑: 머루와 * 얄리얄리 얄라: 악기의 의성어로 흥을 돕고 악률에 맞추기 위한 후렴구. ”ㄹ”과 ”ㅇ”의 울림소리의 연속으로 명랑하고 낙천적인 음악적 효과를 준다 현대어 풀이 살리라, 살리라 청산에 살리로다 머루랑 다래랑 먹고 청산에 살리로다.

정석가 특징 주제

성격 : 고려속요, 축도가(祝禱歌), 송축가표현① 과장법, 설의법, 완곡어법② 반복 구문을 통한 리듬감 형성③ 불가능한 상황 설정을 통한 역설적 표현으로 영원한 사랑을 노래함.형식 : 6연의 분절체, 3,3,4조의 3음보구성(짜임)* 1연 – 태평성대 구가* 2연 – 임과의 영원한 사랑 희구(구운 밤이 모래밭에서 싹이 돋아 자랄 때까지)* 3연 – 임과의 영원한 사랑 희구(옥으로 새긴 연꽃이 바위에서 활짝 필 때까지)* 4연 – 임과의 영원한 사랑 희구(무쇠로 만든 옷이 해질 때까지)* 5연 – 임과의 영원한 사랑 희구(무쇠로 만든 소가 쇠로 된 풀을 다.

정석가 분석

정석가 분석 입니다. 이 작품의 제6연은 의 제2연과 동일한 내용인데, 원작이 오랫동안 구전되어 내려오면서 의식적으로 덧붙여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즉 이 작품은 1연에서 제시해 놓은 주제를 다음 연들이 같은 형식에 담아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와 같은 변화의 구조 혹은 나열 형식은 민요가 지닌 형식적 특징과 일치하고 있다. 민요처럼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불리워진 노래로 추정이 되며, 그 과정에서 다른 작품에 가사의 일부가 삽입될 수가 있는 것이다. 특히, 태평성대를 축원하는 제1연과 서경별곡과 일치하는 제6연은, 민간에서 불리어지던 노래가 궁중음악으로 편입되는 과정에서 일종의 개편이 이루어진 결과로도 볼 수 있다. 작품 속에 반영된 계층의식을 본다면, 제2연은 농경민의 생활, 제3연은 불교적인 사고, 제4연은 사대부의 생활, 제5연은 유목민의 생활 등이 바탕이 되어 있어서, 특정한 계층과 연관시켜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